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8월31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2,200명 이상이 희생되었습니다. 진앙지는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어, 돌과 흙을 쌓아 지은 많은 가옥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피스윈즈는 지진 소식을 접한 직후 현지 협력 단체와 연락을 취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였고, 심각성을 고려해 즉각 긴급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피스윈즈 스태프 아브둘은 이렇게 전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여전히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깊은 불안 속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산악 지형으로 인해 대형 트럭의 진입이 어렵고, 물자 지원에도 큰 제약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겨울이면 눈이 쌓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방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피스윈즈는 현지 협력 단체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 있는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다시봄 프로젝트’ 현장을 유튜브에서 생생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피스윈즈와 함께 행복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모인 든든한 프로젝트 팀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사진 한 장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이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노래하는 그 순간, 바로 공동체 회복의 시작이자 저희가 이 지원을 실시한 이유입니다. 영상을 통해 ‘다시봄 프로젝트’가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