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으로의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수도의 중심과 많이 떨어져 있어 전기, 수도가 닿지 않는 낙후된 지역입니다. 또한 한 해 평균 20차례 불어오는 태풍으로 인해 빈번하게 피해를 입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시티오 바칼은 수도 개발이 한창일 때 집이 철거되어 강제로 도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정착한 곳입니다.

주민들은 전기, 수도가 설치될 거라는 정부의 말을 믿고 이주했지만, 몇십년째… 여전히 마을에는 전기도, 수도도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위해 엄마들은 매일 왕복

2시간을 아이와 함께 걸어야 합니다. 교복과 교과서, 학용품 등을 갖춰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그마저도 쉽지 않죠. 학교가 멀다고 매일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지만, 그럼에도 엄마는 매일 아이 손을 붙잡고 길을 나섭니다.

엄마는 아이의 교육만큼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본인과는 다른 삶을 살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공부방의 교육비는 한 달에 150페소(약 3,800원). 하루 400페소(약 9,900원)로 생계를 유지하는 시티오 바칼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엄마들이 낸 금액을 모으면 운영비로 약 7만 원이 모입니다. 공부방을 운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윌마 선생님은 인건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간절히 아이들의 미래가
자신들과는 다르길 바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민들이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생계 수단 발굴을 지원해요.

🎈원하는 누구라도 안전한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영양분이 들어 있는 식량을 보급 받고,

아프면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수도와 전기를 사용해 비가 오는 날에도,

캄캄한 밤에도 안전히 지낼 수 있어요.

필리핀의 바공실랑안 어린이집은 100% 후원자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시티오 바칼 마을은 산골짜기 안쪽에 있어서, 전기 공급과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요.

낮은 지형으로 수해 피해도 많이 나고, 도로 상황도 좋지 않아

아이들이 오가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에 가난이라는 벽을 넘어서야만 하는데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바공실랑안 어린이집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작은 손길이라도 좋으니 꼭 마음을 보태주시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재난 약자의 존엄을 지키는 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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